●이 풍진세상●/★미주알고주알

코미디 보다 더한 개콘 같은 kbs 정연주씨 지키기

modory 2008. 7. 28. 19:38

[◆kbs 사장 정연주씨의 코미디 - kbs 코미디 프로 개콘감이다.◆’ 
KBS 사장 정연주씨 지킨다며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와 함께 
‘방송장악·네티즌 탄압 저지 범국민행동(국민행동)’이 지난주 출범했다. 
이 단체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과 참여연대, 민주노총, 민언련, 민변 
같은 세력이 망라돼 있는데 이들 중 민주당 의원들이 kbs 사장 정연주씨를 만나
 “혹시 탄압은 없었느냐”고 묻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KBS 사장 
 해임권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본다”고 말한 데 대해 “그렇다면 대법원장이나 
 헌법재판소장 해임권도 (대통령에게) 있다는 말이냐”고 했다고 한다. 
정연주씨가 어떻게 kbs 사장 자리에 앉았는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직후 김대중 대통령이 임명했던 박권상 KBS 사장은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표를 제출했다. 
노 대통령은 곧바로 대선캠프 언론고문이던 서동구 씨를 KBS 사장에 내정하고 
“이사회에 내 뜻을 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노조의 저항으로 서 씨가 
사장 자리에 앉아보지도 못하고 노조에 의해 낙마하자 노 대통령은 국회 
국정연설에서 “분명히 말하지만 KBS 사장 임면권(任免權)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한겨레신문 논설주간으로 노무현의 정적인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맹비난을 퍼부어
노무현씨가 당선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정연주 씨를 새 사장으로 내세웠다. 
노조에서 반발했지만 용케 사장 의자에 앉아 적자 경영에 좌파 방송을 일삼다가
노무현의 절대적인 신임으로 다시 연임을 했다. 다시 노조가 반발하자 역주행으로
출근하는등 상식이하의 행동으로 사장자리를 이어왔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방송장악·네티즌 탄압 저지 범국민행동(국민행동)’이란 
이상한 무리를 만들어 지키겠다고 나선 것은 코미디 중에 코미디다.
동아일보 사설에 따르면 "성유보 씨는 민언련 출신으로 노무현 정권 때 
차관급인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그와 함께 ‘국민행동’ 
주요 멤버로 참여한 정동익 씨도 민언련 의장을 지낸 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주요기관 감사를 번갈아 역임한 ‘좌파정권 관변인사’다. 
‘국민행동’에서 시민단체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참여연대도 앞서 두 정권에서 
권력의 단맛을 듬뿍 빨아먹었다. 
두 정권 10년 동안 참여연대 전·현직 임원 416명 중 36%인 150명이 청와대와 
정부기관에 진출했다는 보고서도 있다." 한다.
동아일보 사설처럼 "정 사장은 “외국 공영방송 사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처럼 편파방송과 적자경영으로 공영방송을 만신창이로 만들고도 
온전한 선진국 공영방송 사장은 없다"
분명히 선진국에는 적자 내는 사장은 없다. 동아일보 사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