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6
조선일보는
검찰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MBC의
내부 비리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이날 MBC와
공동으로 180억원 규모의 '한중(韓中) 드라마펀드'를 모집했던 드라마 외주 제작사인 E사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했다..
한중
드라마 펀드는 최문순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MBC 사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과 2007년 2차례에 걸쳐 MBC와 E사, 현대증권
등이 투자업무 협약서를 체결하고 각각 60억원과 120억원씩 총 180억원을 모집했다. 검찰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모금된 펀드 180억원 가운데
수십억원이 실제 제작비로 사용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빼돌려진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자금 가운데
일부가 당시 MBC 관계자들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중드라마 펀드 모집 당시 E사 대표였던
이모씨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시민단체인 방송개혁시민연대는 지난해 이씨가 한중드라마펀드 모집액 가운데 28억원가량을 개인적으로 빼돌린
의혹이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금 횡령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어
방송개혁시민연대의 의혹제기 당시에도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검찰 조사를 통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좌파들은
늘 지들만 깨끗한 척하며 뒤집어 씌우기를 잘 했다.
노조 위원장 출신이며 좌파로 알려진 최문순 전 사장이
정말 깨끗했는지 샅샅이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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