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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오늘의 세상 2018년 1월 23일 화요일

modory 2018. 1. 23. 07:13


오늘의 세상 2018123일 화요일

 

대통령 남북 대화, 바람 앞 촛불 지키듯 힘 모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대화 분위기에 대해 지금 같은 기회를 다시 만들기 어려운 만큼 국민들께서는 마치 바람 앞에 촛불을 지키듯이 대화를 지키고 키우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1745.html

바람 앞에 촛불은 곧 꺼진다

 

'블랙리스트'는 없고... 논란과 상처만 남아

블랙리스트 없음결론에 또 논란. “문건 공개는 도덕성 흠집내기냐
판사들 이념갈등에 사법신뢰 추락
대법원 행정처가 진보 성향 판사들의 뒷조사 파일을 만들어 불이익을 줬다는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의혹은 2차 진상조사에도 없는 것으로 22일 결론났다. 작년 41차 조사 결과에서도 사실무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2134.html

누워서 침뱉기가 아니라 패거리들이 서로 마주 보고 침뱉기를 했구나. 이게 대한민국 사법부의 수준이다. 이런 무리들에게 잘, 잘못을 가려달라는 재판을 맡기니 그 재판이 공정하겠는가?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84] 서글픈 뱁새의 새끼들

제니퍼 애커먼 '새들의 천재성'

탁란조(托卵鳥)인 뻐꾸기는 알이 있는 뱁새 등 숙주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하나 낳아놓고 간다. 뱁새는 둥지의 알을 모두 정성껏 품는데, 뻐꾸기 알이 제일 먼저 부화해서는 눈도 제대로 뜨기 전에 둥지에 있는 뱁새의 알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 떨어뜨린다. 그리고 뱁새가 물어오는 먹이를 혼자 받아먹으며 무럭무럭 자란다. 뱁새는 뻐꾸기 새끼가 자기보다 덩치가 몇 배로 커져도 자기 새끼로 알고 온갖 정성을 다해 키우고 비행 훈련을 시켜 떠나 보낸다.

얼마 전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이 모습을 보고 북한의 소행이 꼭 뻐꾸기 같다고 생각했는데, 북한 매체들이 '남조선 당국자들이 가을 뻐꾸기 같은 수작을 한다'고 했다는 보도를 보고 실소(失笑)가 나왔다. 지금 북한은 우리가 삼수(三修) 끝에 어렵게 따내서 온갖 정성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평창올림픽을 며칠 사이에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절대적 지지와 협조 아래. 
북한은 경기에서 뛸 선수는 몇 없는데 수백 명의 공연단, 응원단으로 평창을 점령하고 남한 국민의 혈세로 먹고 마시며 그들의 체제 선전 잔치를 거하게 하겠단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그들을 최고급으로 먹이고, 재우고, 체제 선전 무대를 화려하게 마련해 주는 것으로는 부족해서인지 북한까지 올라가서 마식령스키장과 금강산을 북한의 관광 자원으로 홍보해 주겠단다. 그리고 우리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연기하고, 북한의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는 지켜볼 모양이다.
아무리 황송하게 받들어 모셔도 김정은 일당에게서는 조롱과 모욕, 더 지독한 핵 공갈밖에는 돌아올 것이 없음을 진정 모르는가? 마침내는 우리 선수를 둥지 밖으로 밀어 떨어뜨려 북한 선수를 들이고 둥지에 '뻐꾸기' 깃발을 꽂아 둥지마저 헌상(獻上)하려 하니 뱁새는 다시 자기 둥지에 몸을 누일 수 있을까?
제니퍼 애커먼의 '새들의 천재성'을 보면 뻐꾸기는 갓 낳아서는 뇌 용량이 다른 새 새끼들보다 큰데, 숙주 어미의 알들을 떨어뜨려 죽여야 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그다음엔 뇌가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영어에서 cuckoo'얼간이'의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우리는 어쩌다가 뻐꾸기에게 조종당하는 뱁새의 새끼들이 되었을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2694.html

 

단일팀 구성에 2030 반발 이해한다

청와대는 22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 등으로 인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급락한 것과 관련 예상 외의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상화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관해 정의롭지 못하다는 여론 등 떨어질만한 요소가 있었고, 젊은 층의 이탈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라며 “(단일팀 구성에 대해) 모든 국민들이 과거처럼 특별한 이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젊은층이 반발하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2145.html

젊은이들의 땀을 제물로 올림픽을 북한에 상납하고도 이해하라니 이해가 안 된다. 올림픽 유치는 누가 했으며 누가 출전하는가? 문재인정권은 남의 밥상에 앉아 왜 다 챙겨먹으려 덤비나?

 

[만물상] "평양올림픽" 웃을 수 없는 말실수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2일 회의에서 "동계올림픽이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린다"고 했다가 옆 자리 우원식 원내대표가 "평창, 평창"이라고 알려주자 ", 평창"이라며 바로잡는 일이 벌어졌다. 평창과 평양의 발음 구조가 비슷하기는 하다. 2014'평창'에 오려던 한 케냐인이 경유지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잘못 알아들은 여행사 직원의 실수로 정말 평양으로 가버린 적도 있다.

김 의장이 평창과 평양을 구분하지 못할 리는 없고 요즘 '평양올림픽'이란 말이 많이 회자되다 보니 실수로 잘못 튀어나온 말일 것이다. 어쩌면 '평양올림픽'이 김 의장 머릿속에서 일종의 강박 사고로 자리를 잡은 것인지도 모른다. 어느 경우든 '평창' 성공을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 '평양'을 불러낸 것으로 믿는다. 그런데 왠지 웃을 수만은 없는 게 요즘 풍경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2679.html

평양과 평창도 구별 못하는 이런 사람이 민주당의 정책의장이라니 이 당의 수준을 알만하다. 거기다가 이 작자는 자기 지역구를 위해 민원성 쪽지도 돌렸다니 알만한 수준이 아닌가?

[] 설레던 서울 첫날 밤, 세모녀는 무슨 꿈 꿨을까 : 2018.01.23 03:04

세 모녀 삼킨 '서울장 방화' 아이돌·마술사 꿈꾸던 두 딸, 어려운 형편에도 밝고 활달 '친구같은 엄마'라며 잘 따라방학 서울 나들이가 재앙으로

지난 20일 새벽 2시쯤 서울 종로5가 허름한 여관방에 누운 이모(14)양은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 같은 반 친구들과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대화를 주고받았다. '서울 놀러오니 설렌다' '가족 여행 떠나 기쁘다'고 했다. 옆에는 엄마와 여동생이 나란히 누워 있었다. 친구들과 여행의 설렘을 나누며 마지막으로 카톡 메시지를 보낸 시각은 새벽 237. 그로부터 약 30분 뒤 화마가 이양이 머물던 방을 덮쳤다. 세 모녀(母女)가 서울에서 함께 보낸 첫날밤은 그렇게 마지막 밤이 됐다. 술에 취한 유모(53)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지른 불이 세 모녀를 삼켰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3/2018012300232.html

날벼락을 받고 생떼같은 목숨이 사라지는 사회가 2017년 이후 문재인정권에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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