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두보가 이백을 칭송한 詩

modory 2006. 9. 1. 11:04

두보의 초당
      [두보의 시 공부1]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스크랩/미산 윤의섭 
      
      白也詩無敵    이백형 그대는 시의 무적이요
      飄然思不群    자유롭고 뛰어 높이 날 듯 함은 무리와 같지않고
      淸新庾開府    청신한 맛은 六조시대의 문인 庾信(개부는 벼슬)과 같고
      俊逸鮑參軍    준일한 품은 도연명과 병칭되는 鮑照(參軍은벼슬)와 같네.
      渭北春天樹    이곳 위수가에는 봄나무가 싹트나
      江東日暮雲    그곳 강남에는 해가 구름에 지리다.
      何時一樽酒    어느때나 함께 술잔 나누며
      重與細論文    다시한번 마냥 글을 논하리요.
      *시성(詩聖) 두보(杜甫)가  12년 년상의 시선(詩仙) 이백(李白.李太白)을 
      2년여간 교우한후  헤여저 최상의 찬사로 그를 평가한 시구이다.
        杜甫가 평한 李白의 시재(詩才)를 요약하면
          자유롭고 뛰어 높이 날듯함(飄然)과
         깨끗하고 산뜻한 신선함(淸新)에 
         재능이 뛰어난(俊逸) 문재라 감탄하였다.
          [표연 청신 준일한 문재]
          이말은 지금도 많은 문장에 쓰이고 있다
      

       ▲수박꽃이 활찍 피었습니다~

      신쾌동-거문고 산조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노든달아 저기 저달속에"....
이노래는 우리들이 내려듣던 귀에익은 노래말.

여기 이태백(본명 이백)은 동양의 시선으로 시성 두보와 함께 중국

당나라 시대에 대문호이다.
역사상 중국문명의 최성기를 이루며 문예가 발달하여 많은 인재가

활약하였는데 그중 이백과 두보의 시문이 뛰여나 그문장이 오늘날

동양문화의 종자가되여 아름다운 문예로 번성하였다.

이시대에는 경국지색의 양귀비등.현종의 선정과 난치를 격는 대격변의

사회상도 한목하였다.

 

특히 이백의 시를 돋보이게 평한 두보의 영향으로 이백의 시문이

높게 빛나게 한 것이 아닌가한다.

섹스피어와 괴테같은 대문호가 서양의 찬란한 문예를 발전시켜

오늘의 동서양 문화의 양대 흐름과 그융합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대에 양대문명의 올바른 이해가 병행되어야 하지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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