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두보의 시 4

modory 2006. 9. 2. 10:50

말년의 신고를 그대로 나타낸 두보의 초상
      [두보의 시 공부4]
      解悶.해민(걱정을 풀다)      스크랩/미산 윤의섭 
      
      陶冶性靈存底物  심성을 도야하는데는 다른 것이 없다
      도야성령존저물
      新詩改罷自長吟  오직 시를 짓고 스스로 읊조려라
      신시개파자장음
      熟知二謝將能事  두사씨가 전력을 기울여 읊었음을 잘알고
      숙지이사장능사
      頗學陰何苦用心  음.하씨가 얼마나 고심했는가를 배우리라
      파학음하고용심
       -----  *  *  *    -------  *  *  *   ------------
      *二謝는 중국육조시대 시인 謝靈運과 謝眺
      *陰何는 진나라 시인 陰脛과 양나라 시인 何遜
      *陶冶=몸과 마음을 닦음    *存底物=다른것이없다
      *新詩=시짛기              *熟知=잘 알고
      *能事=잘하는일            *頗學=배운다
      두보는 생애에 1450여편의 시를 남겼고
      특히 우수(憂愁)를 시로 달래려고
      노력하였다
      두보는 선인들의 시문을 연구하고
      창의개선하는데 진력하여
      오늘에까지 귀감으로 되고있다.
       마음이 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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