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같은 세상

<도이장가>의 유래 고려태조 10년(927년) 10월에 팔공산에서 전투가 있었다. 924년, 고려와 후백제는 양국간의 인질을 교환함으로써 표면적으로는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갔다. 그러나 경상도 북부지역(문경,성주,영천)이 잇따라 고려에 귀부한데다 고려에 질자로 보낸 진호(견훤의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0250&yy=2017 시니어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 소감/ 서정호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뜻이 서로 통하는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대구 수성구 용학도서관 시 아카데미 창작반 문우들과 공부를 마치고 '고개마루'에서 점심..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쇠락하는 양반댁의 맏딸로 태어나서 반듯하고 조순하게 가풍을 익혔는데 일도 많은 종갓집 맏며느리 낙인 찍혀 열 여덟 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 세 살씩 터울 두고, 일곱 남매 기르느라, 철 지나고, 해 가는 줄 모르는 채 살았구..

평화의 기도 이렇게 태어났다 ♥ 평화의 기도는 이렇게 태어났다/ 눈 내리는 겨울밤/ 불을 끄고 침대에 누었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프란시스코’는 귀찮은 생각이 들었지만, 차마 찾아온 사람을 그냥 돌려보낼 수가 없어 불편한 심정으로 일어나 문을 열어 보니, 험상궂은 나병..

검농이 책을 냈다고 페이스북에 떴다 책을 냈다는 그 사실 하나만이라도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메일까지 보내 주었다. 책을 간략하게 소개했는데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 언급하기는 주제넘다는 생각이 들어 검농의 책 표지와 검농의 글을 소개한다 순국지에 4년간 연재..

'아내는 至尊의 존재다' [01] 인명재처(人命在妻) 사람의 운명은 아내에게 있다 [02]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최선을 다한 후 아내의 명령을 기다다려라 [03] 지성이면 감처(至誠 感妻) 정성을 다하면 아내도 감동한다 [04] 처하태평(妻下泰平) 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평안하다 [05] ..

◐◐ 춘향전의 이도령은 실존 인물?◑◑ 영주 부석사에서 국도를 따라 봉화로 넘어가다보면,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 생가’라는 뜻밖의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작자미상 허구의 창작소설로만 여겨 온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이 실존인물을 모델로 탄생했다는 사실에 순간 숨이 ..

여름 소묘(素描)-검농 김재일 여름은 여름답게 후끈하게 덥고 겨울은 겨울답게 매섭게 춥고 봄은 화사하게 따뜻하고 가을은 선선하여 각기 계절의 제멋을 낼 때 그 행복감에 젖을 수 있는 그런 사 계절이 있어 좋다. 특히 우리 운동선수 훈련에는 사 계절이 있어 어느 계절의 나라에서도 ..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 살아가는 길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아름다운 것들로부터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과 같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꽃처럼 향기를 뿌리면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이 되어 기..

꽃들은 남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산꼭대기의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나무가 되라 그러나 골짜기에서 제일가는 나무가 되라 만일 당신이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라 만일 당신이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풀이 되라 그리하여 도로변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