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은 이 세모에 어디로 가는가? ●민초들은 이 세모에 어디로 가야 하는가?● 2008년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린다.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고 민초들은 가시덤불보다 더 험한 세상을 허우적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정치권은 민생은 뒷전이다.대한민국의 최고의 위선자이며 선동가인 김대중은 두루마기에 수염을 .. ♠시와 글 모음♠/♧글모음 2008.12.01
시 : 갈대의 춤 ★갈대의 춤 / 이홍섭(1965년 강원도 강릉) 잎을 다 던져버린 나무들이야말로 흐르는 강물의 비밀을 알 것 같으다 사시사철 푸르른 잎 튀웠던 나무들이야말로 강물의 끝을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 같으다 그러나, 온몸의 피 다 던져버린 갈대의 춤은 얼마나 외로우리 바람 불면 우거지는 슬픔의 면적은 ..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8.11.29
세계의 진 기록들 세계 갖가지 진기한 기록 1 일본 여성의 평균수명은 84세. 보츠와나인의 평균수명은 39세 2 전 세계 빈민인구 세 명 중 한 명은 개발 도상국에 살고 있다 3 선진국에서 가장 임신율이 높은 여성 국적/연령층은 미국과 영국의 10대 4 중국에서는 4400만명의 여성이 행방불명자 5 브라질에는 군인보다 ..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8.11.19
가을 엽서 / 안도현 ♤ 가을 엽서 / 안도현 ♤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모두가 꿈속의 일인 ..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8.11.09
어머니와 취직 시험 ☆ 어머니 ☆ 문장이 뜰때까지 잠간만 기다리세요 일본의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 사장이 면접석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 드리거나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 ♠시와 글 모음♠/♧글모음 2008.10.31
세월의 농사 / 남재만 시인 ♤세월의 농사 / 남재만 내 얼굴에 꽃이 핀다. 이승엔 없는 꽃 저승꽃 내 손에 버섯이 자란다. 못 먹는 버섯 검버섯 세월이 내 몸에다 짓는 농사 꽃농사 버섯농사 헛농사◆ ^^* 東雲20081029 >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8.10.29
남재만 시인의 썩지 않는 낙엽 낙엽마져 산성비로 썩지 않을 정도로 오염된 세상 인간도 모두 오염 되었을텐데 죽어도 썩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 요즘 낙엽처럼 썩지 않기보다는 썩을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래도 죽어 썩을 수 있게 오염은 되지 말아야지!! 이렇게 일깨워주는 남재만 시인이 참 좋다. 썩을 놈들!..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8.10.25
남재만 시인의 호주머니 ★★남재만 시인의 호주머니★★ ✄호주머니 금년에 윤달이 있어 수의를 장만해야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더니 아직은 아니라고 펄쩍 뛴다. 가마우지가 물고길 잔뜩 삼키고 와서는 새끼들에게 토해내어 먹이듯 나도 부지런히 호주머니에 돈을 삼키고 와서는 새끼들에게 토해내어 먹였는데 이제 새끼들..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8.10.25
[스크랩] 가을에 부치는 그림엽서 * 가을에 부치는 그림 엽서 *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영롱한 이슬은 가을을 더 깊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을 산새들의 노래로 빛깔은 더 아름다워집니다. 정녕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 * 이 가을에는 부르고 싶.. ♠시와 글 모음♠/♧글속 그림. 그림속에 글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