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임명에 정치적 입김… 임기 내내 공정성 시비 휘말려 재난의 KBS 대수술이 필요하다
《 “침몰하는 KBS 저널리즘을 이대로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KBS 기자들이 이런 ‘양심 고백’을 하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들어간 지 2014년 5월 28일로 10일째가
된다. 이사회는 방송법상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 위반을 이유로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했다. 28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길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이 통과되면 길 사장은 방송의 자유를 지켜내지 못해 쫓겨나는 첫 번째 사장이 된다. 역대 사장 가운데 서영훈(1990년) 정연주
사장(2008년)이 해임된 적은 있지만 각각 ‘예산 변칙 지출’과 ‘방만 경영’이 이유였다. 길 사장이 해임되지 않으면 KBS 양대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교양과 예능 프로그램의 파행 방송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노조 KBS 본부(새노조)가 23일 파업 결의를 한 데
이어 27일 KBS노조(1노조)도 재적조합원의 94.28%가 참여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83.14%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국가적 재난이 돼
버린 KBS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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