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천사들 / 시 고선애 작은 천사들 / 詩 고선예 아이들의 작은 어깨에서 천사의 날개를 본다. 깨끗한 날개에 물든 세상의 슬픔을 닦아내는 무지개 빛 꿈 실은 환한 웃음을 본다. 나무뿌리에서 나뭇잎에게로 꽃대에서 꽃잎에게로 빛의 걸음으로 건너가는 이야기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우리들 곁을 스치며 말을 아끼게 하는 .. ♠시와 글 모음♠/♧글속 그림. 그림속에 글 2006.07.29
맞선 이야기 - 둘 ★ ♤ 맞선 이야기 - 둘♤ - 첫 번째 이야기 - 남자와 여자가 서로 맞선을 보는 자리 달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지는 달고 나왔심더" . . . . . 그러자 처녀는 남자야 다 달고 나오건데 그게 무슨 자랑이냐 듯 오히려 더 당당하게 . . . "지는 째고 나왔다 아입니꺼" - 두번째 이야기 - ..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6.07.28
엄마 젖 줘 초코 우유로..... ★ ♤ 엄마 젖 줘 - 초코 우유로...♤ 어느 대중목욕탕에 일어 난 일이다. 백인 여자와 흑인 여자가 각자 말을 겨우 하는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왔다. 목욕을 끝내고 나와서 먼저 백인 여자가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고 옷을 입히고 자신도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입으려는데 백인 아이가 엄..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6.07.28
속담뒤집기^^* ☆ ♤세상 이 슬퍼 눈물이 난다. 그래도 웃자!!♤ ♧속담 뒤집기 *1. 예술은 지루하고 인생은 아쉽다. *2. 버스 지나가면 택시타고 가라 *3. 길고 짧은 것은 대봐도 모른다. *4. 젊어서 고생 늙어서 신경통이다. *5.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죽지만 않으면 산다. *6. 윗물이 맑으면 세수하기 좋다. *7. 고생 끝에 ..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6.07.21
<유머> 대통령이 한강에 빠졌다. ★ ◐유머◑ - ♤대통령이 한강에 빠졌다♤. 때는 서기 2100년 찌는 듯이 더운 어느 날. 한강에 한 남자가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물에 빠진 사람은 대통령이었는데 누구도 구할 생각은커녕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그래도 세상에 의인은 있는 법. 마침 지나가던 고등학생이 용감하게 강물에 뛰어들..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6.07.21
나는 행복합니다. . ♤ 나는 행복합니다 ♤ 나는 행복합니다 힘들 땐...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외로워 울고 싶을 때 소리쳐 부를 친구가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머리가 내게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별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기에 .. ♠시와 글 모음♠/♧글속 그림. 그림속에 글 2006.07.18
노처녀 맞선 본 이야기 ★ ♡노처녀 맞선 이야기♡ 나이 36살 법적 처녀임은 물론이고 생물학적으로도 처녀. 그리고 명문대를 나왔지만 외모가 키가 작고 뚱뚱해서 이력서 100군데를 냈지만 취직은 하늘에 별따기 30대에 접어들어 하는 수 없이 평생 밥 걱정 안 할 시집가기로 결심하고.... 맞선을 보았다. 그런데 남자들이 모..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6.07.09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 온 뒤의 햇빛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6.07.08
^^* 게 /. 이시가와 다쿠보쿠 ◇- 게 -◇ / -이시카와 다쿠보쿠- 동해 바다 작은 섬 갯바위의 백사장 나 눈물에 젖어 게와 놀았다네.^^* ◇◇◇◇◇◇◇◇◇◇◇◇◇◇◇ *일본 히노토[日戶] 출생. 본명은 이시카와 하지메[石川一]. 중학을 중퇴한 뒤 독서를 통해 일본은 물론 서양의 문학을 두루 섭렵하고 1905년에 첫 시집 《동경(憧..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