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시 4 말년의 신고를 그대로 나타낸 두보의 초상 [두보의 시 공부4] 解悶.해민(걱정을 풀다) 스크랩/미산 윤의섭 陶冶性靈存底物 심성을 도야하는데는 다른 것이 없다 도야성령존저물 新詩改罷自長吟 오직 시를 짓고 스스로 읊조려라 신시개파자장음 熟知二謝將能事 두사씨가 전력을 기울여 읊었음을 잘알..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09.02
퀴즈 < 어느 대통령의 개(犬)일까요? 바다이야기로 나라가 도박 공화국이 되었다고 떠들썩하자 노무현 대통령이 도둑이 들려니 개도 안 짖더라고 하자 정치판에는 바다 이야기에 이어 개 이야기가 무성하다. 요즘 이런 이야기가 있다. 청와대에 기른 개들은 도무지 짖지를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놈들을 모두 모아 짖지 않는 이유를 물..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6.09.02
두보의 시 2 [두보(杜甫)의 詩공부2]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스크랩 /미산 윤의섭 江碧鳥逾白 맑고 푸른 강물 위의 나는 새가 희게 보이고 山靑花欲然 푸른산의 꽃이 불타는듯이 붉고나. 今春看又過 올해에도 객지에서 봄이 또 가는 것을 보게 되니 何日是歸年 어느날에나 고향에 돌아가리오. 이백(李白)은 하늘에..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09.01
두보가 이백을 칭송한 詩 두보의 초당 [두보의 시 공부1]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스크랩/미산 윤의섭 白也詩無敵 이백형 그대는 시의 무적이요 飄然思不群 자유롭고 뛰어 높이 날 듯 함은 무리와 같지않고 淸新庾開府 청신한 맛은 六조시대의 문인 庾信(개부는 벼슬)과 같고 俊逸鮑參軍 준일한 품은 도연명과 병칭되는 鮑照(..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09.01
두보의 시 곡강 1 두보의 초상 [두보의 시공부12] 곡강1(曲江1)/미산 윤의섭 一片花飛減却春 꽃잎 하나 날려도 봄이 가는데 일편화비감각춘 風飄萬點正愁人 수만 꽃잎 흩날리니 슬픔 어이하나 풍표만점정수인 且看欲盡花經眼 지는 꽃 보고 어른거림 잠깐 사이려니 차간욕진화경안 莫厭傷多酒入脣 서글픔 많다 하여 술 ..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09.01
비우고 채우기 / 정완표 비우고 채우기 詩 : 정완표 채우고 나서 비우면 허무가 남지만 비우고 나서 채우면 희망이 생기니 먼저 비우고 볼 일이다. 이 세상 마지막 인사를 할 때 서러운 눈물 한 방울까지도 아낌 없이 버리고 갈 일이다 빈가슴이 허전할지라도 서러워 말아야 한다. 금새 그리움으로 가득 채워 질테니... 흘러가..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6.08.31
두보의 달밤 [두보의 시] 月夜(월야.달밤) /미산 윤의섭 今夜부州月 오늘밤 부주(지명)의 달을 금야부주월 閨中只獨看 아내는 홀로 처다보리 규중지독간 遙憐小兒女 멀리떨어진 불쌍한 어린아이들은 요련소아녀 未解憶長安 장안의 애비 기억 못하리 미해억장안 香霧雲&#39711;濕 밤안개에 머리쪽이 축축하고 향..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08.31
두보의 시 곡강2 [두보의 시공부13] 曲江2(곡강2)/미산 윤의섭 朝回日日典春衣 조정에서 나오면 봄옷을 잡혀 놓고 조회일일전춘의 每日江頭盡醉歸 매일 곡강에서 만취하여 돌아오네. 매일강두진취귀 酒債尋常行處有 가는 곳마다 외상 술값 있지만 주채심상행처유 人生七十古來稀 인생 칠십년은 예부터 드문 일. 인생..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08.31
무더위의 끝물 ♣♣ 무더위의 끝물 / 작가 미상♣♣ 무더위 끝물 팔월이 끝나는 하늘가 층층구름 전파를 타고 흐르는 찰음소리 머잖아 한줄기 시원한 빗물이 내리면 이 여름이 간다. 할배의 삼베바지 얼금얼금 속으로 처진 불알이 보이고 한나라 초나라 불꽃을 튀기며 낮잠을 재촉하려 함성이 터져라 우짖는 매미 평..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