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새해를 ..... ** 설날 아침에 ** /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06.12.29
또 tv를 부수고 싶게 만들지마라<펌> ◐조선일보 시론◑ - ♤또 TV를 부수고 싶게 만들지 말라 ♤. - 류재천 한림대 교수,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4일 공석 중이던 KBS 사장에 정연주씨를 임명했다. 이미 누구나 예측했던 대로 짜인 각본에 따라 이루어진 일이므로 새삼스러울 것조차 없다. 그동안 .. ♠시와 글 모음♠/♧글모음 2006.11.27
남편을 빨리 죽이는 10가지 방법 남편 빨리 죽이는 10가지 방법. 미국 하버드대학교 진 메이어 교수가 말한 남편을 빨리 죽이는 방법 조언은 참고용입니다....^^ 1. 기름기가 충분한 고기와 흰 설탕이 듬뿍 든 디저트를 자주 먹인다. ☞ 비만과 당뇨병, 심장병에 직빵이다. ▶조언 - 돈이 아까울 경우... 사료용 우지, 공업용 돼지비계 등을.. ♠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2006.11.16
좌파들의 공평 채만식의 단편소설 치숙(痴叔)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때 무능한 인텔리로 사회주의 사상에 빠져 무위도식하는 인간과 비록 일본인 밑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중에서. 게 - 그녀석들이 서로 구논을 하기를. 자. 이 세상에는 부자가 있고 가난한 사람이 있고 하니 그건 도무.. ♠시와 글 모음♠/♧글모음 2006.11.16
<두보의 시 32> 강변에 꽃 구경 [두보의 시공부32] 江畔獨步尋花(강반독보심화.강변 꽃 구경)/미산 윤의섭 江上被花惱不徹 강상피화뇌불철 강가 온통 꽃으로 화사하니 이를 어쩌나 無處告訴只顚狂 무처고소지전광 알릴곳 없으니 그저 미칠 지경이라 走覓南隣愛酒伴 주멱남린애주반 서둘러 남쪽 마을로 술친구 찾아가니 經旬出飮獨..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11.15
<두보의 시 33> 가을 달 [두보의 시공부33] 月2(가을달2)/미산 윤의섭 天上秋期近 천상추기근 하늘은 가을 기운으로 가득하고 人間月影淸 인간월영청 인간 세상은 달빛으로 맑게 비추이네 入河蟾不沼 입하담불소 은하로 가려는 두꺼비는 늪을 못나오고 搗藥兎長生 도약토장생 약 찧는 토끼는 오래도록 살아 있다네 只益丹心..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11.15
<두보의 시 31> 가을비를 탄식함 [두보의 시공부31] 秋雨嘆1(추우탄1.가을비 탄식)/미산 윤의섭 雨中百草秋爛死 우중백초추란사 가을빗속에 모든풀이 썩어 죽는데 階下決明顔色鮮 계하결명안색선 뜰 아래 너 결명초는 싱싱하구나 著葉滿枝翠羽蓋 저엽만지취우개 가지마다 촘촘히 비취날개 덮인듯 開花無數黃金錢 개화무수황금전 수 .. ♠시와 글 모음♠/♧좋은 옛글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