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버려라!! “스승님! 욕심(慾心)이란 무엇이옵니까?” “바람(風)이니라.” “ ? ” “하늘의 저 '달'은 몇 개(個)이더냐?” " . . . ? . . . " "그리고 . . . , 전혀 물결이 없는 잔잔한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은 몇 개(個)이겠느냐?” ''분명(分明),하늘의 '달'도 하나이고 호수(湖水)에 비치는 '달'도 하나이.. ♠시와 글 모음♠/♧글모음 2010.02.08
대춘부 ◆대춘부(待春賦-春詩)◆ 어느 시인은 ‘고양이털에서 봄을 느낀다.’고 했다는데, 옛 시인은 봄을 어찌 노래했을까? *전한(前漢)의 원제(元帝)때 궁녀 왕소군(王昭君)은 흉노(匈奴)에게 시집가서 흉노의 아내가 되었다(BC33). 그 곳은 불모의 사막이어서 봄이 되어도 피는 꽃이 없었다. <오랑캐 땅에는..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10.02.03
이광두의 상여 그림과 글 <by Nikon-DSG 1 Camera / 2010 . 1. 密陽 용성 마을에서> 宗婦는 꽃상여 타고 글과 그림 / 이광두 배네골 산까치는 종일 서럽다. 홀어미의 아픈 눈물 묻고 꽃가마에 실려 온 꽃띠 열 여섯. 범 같은 시아비 괭이 같은 시어미 철없는 신랑은 야속기만 하고 시샘 투정 어디 두고 사는 듯 마는 듯, 마는 듯 사는 듯.. ♠시와 글 모음♠/♧글속 그림. 그림속에 글 2010.02.01
안중근의사 유묵 작품 ◆安重根義士 名言 遺墨 18점 ◆ ◆一日不讀書 口中 生荊棘 (일일불독서 구중 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忍耐(인내) 참고 견딘다는 안의사 평생의 좌우명 ◆天堂之福永遠之樂 (천당지복 영원지락) 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이다. ◆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 (황금백만.. ♠시와 글 모음♠/♧글속 그림. 그림속에 글 2010.01.28
[스크랩] 동시 - 이광두씨 작품 봄이 갇힌 나무에 입을 맞추면 금시라도 화한 입김이 묻어 나올듯 마디마디 마다 파란 핏물이 성기고 손톱이 영그는 초록 손가락은 금시라도 꼬깃꼬깃 피어 나올 듯 눈트게하는 싹바람 - 꽃 피게하는 꽃비 숨 쉬는 입술 팔딱이는 힘줄 그렇지만 봄이 머무는 나무가지에 맨 먼저 울음은 어떤걸까? PS : ..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10.01.20
[스크랩] 어머니의 정원 / 글 박현진 어머니의 정원(庭園) 글/박현진 낡은 시간의 테잎을 돌리면 시간의 텃밭에 씨를 뿌리는 어머니의 부지런한 손길이 머문다. 헛된 말로 남을 찌르는 가시가 되지 말고 마음의 허물도 덮을 수 있는 향기 되라고 당신은 장미를 심었다. 엉겅퀴와 같이 얽힌 사람들 속에서 겸손한 마음이 되라고 키가 작은 .. ♠시와 글 모음♠/♧ 시 모음 2010.01.13
우포늪의 숨소리 우포늪의 숨소리 사진 촬영 / 이광두,조기현 푸른 우포 사람들 / 이광두 우포 늪에는 창포, 물억새, 생이가래, 개구리밥, 자락풀, 노랑머리 연꽃, 큰 고랭이, 부들, 어리연꽃 자라풀.... 수도 없이 많은 풀들이 함께 삽니다. 우포 늪에는 웅어, 모래 무지, 횡어, 백조어, 가시고기, 숭어, 중고기, 돌고기, 누.. ♠시와 글 모음♠/♧글모음 2010.01.04
가는 해에 좋은 글 하나 ●사라지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 우리다● 아래 글은 경북고 48회이며 KBS 대PD로 KBS에서 "대하드라마 독립문"을 비롯하여 TV문학관 "금시조""돌의 초상"등 수준 높은 문예 드라마를 많이 연출했고 수필가로 활동 중인 張基五 후배의 글로 2009년이 다 가는 오늘 (2009년 12월 31일) 일.. ♠시와 글 모음♠/♧글모음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