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 2833

◆2021년 4월 3일 土(토) ☞ 오늘의 세상 ◆

◆2021년 4월 3일 土(토) ☞ 오늘의 세상 ◆ ◈[강천석 칼럼] 4월 7일은 '이게 나라냐'고 묻는 날/강천석 논설고문 先知者인 체하는 狂人과 僞善者들에게 휘둘렸던 4년 세월 文 정권이 할퀸 나라 상처 아무는 데 오랜 시간 필요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4년 전 취임식에서 "지난 세월 국민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했다. 4월 7일은 그렇게 장담했던 대통령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었는지 심판하는 날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세계는 '악몽(惡夢)을 벗어나는 나라'와 '악몽에 계속 붙들려 있는 나라'로 양분화(兩分化)됐다. '우리 국민 먼저 맞히자'는 자국민 우선주의도 뚜렷하다. 정부의 백신 확보 능력에 따라 국민 생명과 경제..

◆2021년 4월 2일 金(금) ☞ 오늘의 세상 ◆

◆2021년 4월 2일 金(금) ☞ 오늘의 세상 ◆ ◈[조선일보 만물상] '거지갑(甲)' 박주민 / 이동훈 논설위원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을 찾았다가 엄청난 양의 서류 더미를 본 적이 있다. 어린이 키에 버금갈 정도 서류탑들이 집무실을 채우고 있었다. "일하다 보니 서류철이 계속 높아진다"고 했다. '일을 하려면 저렇게 쌓아 놓고는 못 할 텐데'라는 질문을 하려다 참았다. 20대 국회 개원 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처음 봤다. 항상 큰 백팩을 메고 다녔다. "짬 나면 일을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가방 안에 노트북과 서류 뭉치가 가득 들어 있었다. 박 의원의 백팩을 보면서 박 시장의 서류탑이 떠올랐다. ▶1973년생 서울법대 93학번 박주민 의원은 변호사 시절 세월호 현장 등을 면도 안 한 얼굴, 꾀죄..

◆2021년 4월 1일 木(목) ☞ 오늘의 세상 ◆

◆2021년 4월 1일 木(목) ☞ 오늘의 세상 ◆ ◈신문과 TV에도 안 나온 이야기 – 이것이 가짜뉴스인지 아닌지 진실을 알고 싶어 올려놓는다. 가짜뉴스라면 즉각 삭제하겠습니다. 에디슨 모터스라고 들어보셨는지.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겠지만 2020년 서울시 전기버스 사업에서 58대의 현대차를 제치고 64대를 수주한 회사다. 본사는 경남 함양에 있고 2015년에 설립되었다. 대표이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 PD 출신 강영권이다. 김경수 지사도 방문했고 변창흠도 장관 시절 회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시내버스 7,400대 중 3,00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대당 가격은 3억원 정도인데 국토부, 환경부,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3억원 정도 된다 한다. 엄청난 이권..

◆2021년 03월 31일 水(수) ☞ 오늘의 세상 ◆

◆2021년 03월 31일 水(수) ☞ 오늘의 세상 ◆ [조선일보 사설] 농지 구입 文이 “농지 단속” 세종시엔 ‘이해찬 나들목’, ‘윗물 맑은’ 정권 문재인 대통령은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농지 취득 심사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부동산 부패 청산’이라고 적힌 마스크까지 썼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작년 4월 경남 양산 농지를 10억4000만원에 샀고 이 땅은 대지로 변경됐다. 땅값은 3억5000만원 올랐다고 한다. 농지 취득을 하려면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계획서에 ‘영농 경력 11년’이라 적었다. 문 대통령이 11년 농사를 지었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야당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좀스럽다”고 비난했다. 본인은 믿을 수 없는 영농 계획서로 농지를 사서 대지로 바꿔..

◆2021년 03월 30일 火(화) ☞ 오늘의 세상 ◆

◆2021년 03월 30일 火(화) ☞ 오늘의 세상 ◆ ● 조선일보 팔면봉 ○與 '민주화유공자법' 또 발의. 한평생 나가자고 하더니 한평생 곰탕처럼 우려먹으려 하시네. ○'독박 육아' 엄마, 생후 7개월 딸 내동댕이. 복지 예산 200兆라도 필요한 곳에 육아 도우미 한 명 없네. ○수에즈 운하 막은 대형 화물선 부양 작업 성공. 배 한 척이 초래한 物流의 동맥경화 이제야 해소되려나. ●[조선일보 사설] 운동권 경력 공훈 삼아 자녀들까지 셀프 특혜 받겠다니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의원 73명이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자녀 등에게 각종 특혜를 주는 법안을 냈다. 유신반대운동과 6월항쟁 등에 참가했던 이른바 운동권 인사들을 유공자로 지정하고 그 배우자와 자녀에게 교육·취업·의료·양육·대부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

◆2021년 03월 29일 月(월) ☞ 오늘의 세상 ◆

◆2021년 03월 29일 月(월) ☞ 오늘의 세상 ◆ ◈ TV조선 3월 28일 일요일 저녁 7시 앵커가 고른 말- "당신의 상식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앵커가 고른 한마디는 '상식 상실의 시대'였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1998년) "바르게 산 사람이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패하는 그런 사회" 故 노무현 전 대통령 (2007년 신년연설) "상식이 통하는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이명박 前 대통령 (2012년 3월 14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2017년 3월 24일 출마선언) "상식이 상식이 되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 역대 대통령들이 국민들에게 빠지지 않고 했던 약속, 바로 상식이 통하는 사회입니다. 조국 사태로 ..

◆2021년 03월 27일 土(토) ☞ 오늘의 세상 ◆

◆2021년 03월 27일 土(토) ☞ 오늘의 세상 ◆ ● 03월 27일 土(토) 조선일보 팔면봉 ○영주권 외국인도 지방선거 투표권, 與 중국인 票心 호소. 親中정책 이유가 있었네. ○넷플릭스, 서울 버스에 '민주야 좋아해' 광고했다가 항의받고 철거. 선관위가 '문제없다' 할 수도 있는데 굳이. ○美 바이든 "내가 있는 한 中이 최강국 안 된다." 눈에 흙 들어가기 전까진 그 꼴 못 본다는 의지의 표현? ●[조선일보 사설] 돌연 "잘못했다"며 표 달라는 與, 속마음은 정반대 아닌가 민주당 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는 글에서 "잘못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썼다. 문재인 정권 사람들이 잘못했다, 반성한다는 것은 참으로 희귀한 일이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

◆2021년 03월 26일 金(금) ☞ 오늘의 세상 ◆

◆2021년 03월 26일 金(금) ☞ 오늘의 세상 ◆ ● 03월 26일 金(금) 조선일보 팔면봉 ○정부, 北 순항미사일은 숨기고 탄도미사일엔 의미 축소. 서해 수호 영령들이 눈을 제대로 감으실지. ○법조타운서 인권법硏 판사 101명 명단 담긴 판결문 구하기 소동. 어떤 판결할지 미리 알 수 있어서? ○대형 화물선 좌초로 이집트 수에즈 운하 통행 막히면서 국제 油價 6% 급등. 수에즈 운하發 나비 효과? ●[조선일보 社說] 박근혜는 마음대로 모욕해도 되고, 文은 안 되고 대법원이 25일 시민단체 간부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세월호 사고 때 마약을 하거나 보톡스 주사 맞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 무죄라고 판결했다. 1심과 항소심 모두 '피고인 발언은 허위이며 악의적이고 심히 경솔..

◆2021년 03월 25일 木(목) ☞ 오늘의 세상 ◆

◆2021년 03월 25일 木(목) ☞ 오늘의 세상 ◆ ◈[태평로] 삼류 국가, 삼류 동맹 /배성규 논설위원 얼마 전 한 외교 소식통을 만났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가 일본 총리와는 내달 대면(對面) 정상회담을 갖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당분간 안 만날 것"이라고 했다. "꽉 막힌 한일 관계를 방치하고 대북·대중(對中) 정책도 보조를 안 맞추니 지금 만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기류는 우리 측에도 전달됐다고 한다. -이하 중략- 지금 한국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은 폭등하는데 공무원들은 땅 투기를 벌이는 나라다. 정권 비리를 감추려 검찰을 무력화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니 독재국가와 다를 게 없다. 정권이 헌법기관을 장악해 삼권분립은 무너지고 민주주의마저 위기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달러 초반에서..

◆2021년 03월 24일 水(수) ☞ 오늘의 세상 ◆

◆2021년 03월 24일 水(수) ☞ 오늘의 세상 ◆ ◈[이한우의 간신열전] (76) 임금도 눈치를 본 '權奸'/이한우 경제사회연구원 김안로(金安老), 조선의 대표적 권간(權奸)이다. 권간이란 실권을 장악하고 뒤에서 임금까지 뒤흔드는 인물을 뜻한다. 원래 김안로는 사림 출신이다. 오늘날로 치자면 '운동권' 출신인 셈이다. 조선 중종 때 조광조가 몰락하는 것을 보면서 김안로는 더 이상 사림이 아니라 권력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에 오르며 권력의 실세가 된다. 이때부터 김안로는 당대의 인물들을 유배 보내거나 사약을 내려 죽였다. 중종도 그의 눈치를 봐야 할 지경이 된 것이다. 조선 역사를 돌아보면 이런 권간으로는 성종 때의 한명회(韓明澮)나 광해군 때의 이이첨(李爾瞻..